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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룡 실책에 김승규 대안될까? 네티즌 반응은…
입력 2013-11-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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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의 수문장 자리를 놓고 정성룡과 김승규가 희비를 달리하고 있습니다.

최근 소속팀에서 선방 쇼를 펼쳐 K리그에서 주목받고 있는 김승규는 15일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정성룡을 제치고 주전 골키퍼로 나섰습니다.

김승규의 K리그 경기당 실점은 0.79점으로, 대표팀 주전 라이벌인 선배 정성룡(1.19점)보다 우수합니다.

이날 김승규는 스위스전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쳐 한국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반면 정성룡은 지난 10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이명주의 슈팅을 완벽히 쳐내지 못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19일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도 전반 11분 정성룡은 로만 시로코프(제니트)가 오른쪽에서 찬 크로스성 슈팅을 놓쳐 동점 골을 허용했습니다.

이어 후반 14분 드미트리 타라소프(로코모티프 모스크바)에게 추가 골에 한국은 러시아에 1-2로 역전패했습니다.

한국 러시아 정성룡 김승규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국 러시아 정성룡 김승규, 지금 상황에선 안전한 쪽으로 가는 게 맞지 않나" "한국 러시아 정성룡 김승규, 정성룡 요새 왜그러지 부진하네" "한국 러시아 정성룡 김승규, 축구 생각하니 착잡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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