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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입은 산타들의 행진
입력 2006-12-18 09:57  | 수정 2006-12-18 09:57
성탄절이 다가오면서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는 어린이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데 산타클로스가 수영복 복장을 하고 선물을 나눠주러 다닌다면 조금 춥지 않을까요?
이밖에 해외 화제를 김희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수많은 산타클로스들이 수영복만 걸친 채 달리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수영복 산타 경주 대회에 참가한 '열혈 산타'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길거리를 질주 했습니다.


이 경주 대회는 에이즈 환자 지원 자선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뉴욕주 앨버니 시 회관이 주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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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내에 있는 영국령 지브롤터 하늘에 27년만에 처음으로 비행기가 떴습니다.

스페인 국적 직항기로는 역사상 처음입니다.

지난 300년 간 스페인과 이 땅에 대한 영유권을 놓고 실랑이를 벌여온 영국은 지브롤터 영공에 그동안 유지해 온 항공 봉쇄를 풀었습니다.

양국의 지브롤터 관계 정상화에 관한 협정의 일환으로 재개된 지브롤터 영공 비행은 오랜 영유권 분쟁을 해결해 줄 첫 단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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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색상의 이 미술 작품들은 사람이 그린 그림이 아닙니다.

네 다리 달린 이 화가들이 바로 이 그림들을 그렸습니다.

미국의 한 농장에서 조랑말과 강아지들은 다리에 물감을 묻히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멋진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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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농구 NBA 뉴욕 닉스와 덴버 너기츠의 경기. 뉴욕 마디 콜린스가 J.R. 스미스에게 고의적인 반칙을 범하자 스미스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곧이어 선수들이 모여들면서 몸싸움이 주먹다짐으로 확대되고 급기야 덴버의 득점왕 카멜로 앤서니가 콜린스를 때린 후 황급히 도망칩니다.

이 집단 몸싸움으로 당시 코트 위에 있던 양팀의 10명 선수가 모두 퇴장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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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에서 세계 최장 번지점프 신기록이 세워졌습니다.

뉴질랜드의 에이제이 해켓은 233미터 높이의 마카오 타워에서 지상 34미터 위까지 8초 동안 낙하해 199미터의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로써 해켓은 지난 98년 뉴질랜드의 스카이 타워에서 180미터 번지점프에 성공하면서 자신이 세웠던 세계 기록을 또다시 깼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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