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수거래 금지, 증권사 영향 제한적"
입력 2006-12-18 09:22  | 수정 2006-12-18 09:22
미수거래를 사실상 금지하는 동결계좌가 도입되더라도 증권사들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대우증권은 미수 거래 규모가 종전보다 크게 축소된데다 신용거래의 연속 재매매를 통해 기존의 미수거래 수요를 일부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예상했습니다.
특히 대형 증권사들의 경우 미수거래 비중이 큰 코스닥 종목의 거래 비중이 작아, 동결계좌의 도입으로 인한 영향이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대우증권은 최근에 불거졌던 신용거래의 연속재매매 불허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게 된 점과 시행 시기가 확정된 점, 시장의 유동성을 훼손하지 않으려는 감독당국의 의지를 확인한 점 등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면이 더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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