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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꿈 이룬 소년을 위해 오바마 대통령까지 합세… "무슨 일이야?"
입력 2013-11-19 21:12 
'배트맨 꿈 이룬 소년'


배트맨 꿈 이룬 소년이 온라인상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백혈병과 3년간 싸워온 5세 소년의 꿈이 이루어져 네티즌의 눈길을 받고 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 거주하는 소년 '마일리 스콧'이며 스콧은 생후 18개월에 받은 백혈병 진단 이후 지난 6월까지 항암 화학 치료를 계속해왔습니다. 스콧은 '배트맨'이 되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스콧의 꿈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비영리재단 '메이크어위시(Make a Wish)'의 도움으로 현실이 되었다고 합니다.


'메이크어위시' 측은 샌프란시스코 시와 지역 경찰서, 지역 언론 등에 스콧의 이야기를 전하고 협조를 받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시뿐만 아니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공식 트위터(@WhiteHouse)를 통해 스콧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영상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마일스 수고했다. 앞으로도 고담시를 부탁한다"고 영상을 남겼습니다.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샌프란시스코 시내 곳곳은 교통 통제가 이루어졌지만 시민들의 불평 없이 모든 행사가 순조롭게 마무리되었다고 합니다.

배트맨 꿈 이룬 소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트맨 꿈 이룬 소년, 무슨 일이야? 완전 기적과 같은 일이!” 배트맨 꿈 이룬 소년, 아이가 정말 좋아했겠네! 이 추운 날에 가슴이 훈훈해지는 소식! 한국에도 이런 사연 있나요?” 배트맨 꿈 이룬 소년, 소년이 빨리 건강해져서 진짜 배트맨이 되길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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