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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정진운, 교통사고 후 첫 공식석상…“아픈만큼 성숙해졌다”
입력 2013-11-19 14:52 
[MBN스타 박정선 기자] 그룹 2AM 멤버 정진운이 교통사고 이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서울 신사동 M아카데미 내 M콘서트홀에서 2AM의 연말 콘서트 ‘녹턴 : 야상곡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정진운은 다리를 절뚝이며 무대에 올라 취재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지난달 6일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하다 지난 14일 퇴원했다.

정진운은 퇴원하고 기사를 봤더니 39일이나 입원을 하고 있었다더라”고 입을 열더니 아직은 다 낫지 않은 상태다. 현재 통원치료를 하고 있고, 완치를 위해서는 두 달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이전에 비해 성숙해진 멤버로 진운”이라고 입을 모았다. 창민은 아픔을 슬픔으로 승화한 것 같다. 녹음할 때도 이미 한쪽 다리를 다친 상황이었는데, 나머지 한쪽다리도 다치고 나니 진운이가 멤버들에게 무척 미안해하더라. 그러면서 심적으로 많이 다져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진운은 혼자 (미안하다는) 생각만 하다가 막상 이런 이야기를 멤버들을 통해 들으니 울컥한다”면서 눈물을 훔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룹 2AM 멤버 정진운이 교통사고 이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천정환 기자

한편 2AM의 콘서트 ‘녹턴 : 야상곡은 내달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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