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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한 도로, 실수는 용납 안 되는 도로 "등줄기에 땀이 주르륵"
입력 2013-11-18 20:19 
‘가장 위험한 도로


가장 위험한 도로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One of the most dangerous roads in the world)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 소형버스가 볼리비아의 가파른 산악지대를 통과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버스와 도로 옆 절벽의 간격이 불과 1~2cm로 보여 아찔함을 자아냅니다. 운전자가 조금이라도 한눈을 판다면 대형사고가 터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하지만 영상 속 승객들은 이런 위험한 도로에도 태연하게 창밖을 내다보며 미소를 지어 보여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영상 속에는 도로명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누리꾼들은 볼리비아의 `융가스 도로`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1930년대 볼리비아-파라과이 전쟁 당시 붙잡힌 파라과이 포로들이 건설한 곳으로 통계자료에 따르면 매년 200~300명이 이곳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고 전해집니다.

가장 위험한 도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장 위험한 도로, 정말 장난 아니네!” 가장 위험한 도로, 아슬아슬하네!” 가장 위험한 도로, 사고 안 나는게 신기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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