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악천후에 피해 복구 '애먹어'
입력 2013-11-18 20:00  | 수정 2013-11-18 21:09
【 앵커멘트 】
헬기 충돌사고가 난 아파트 현장은 임시 피해복구 작업이 본격화됐지만 악천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보상 절차를 놓고 협상도 진행 중입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사고 사흘째를 맞은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피해 아파트 내부의 파편과 잔해 제거가 완료됐고, 화단의 항공유 처리도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강풍과 눈보라 탓에 복구작업을 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 인터뷰(☎) : LG전자 관계자
- "직접 피해를 입었던 집들에 대해서 더 이상의 추가 피해나 안전상의 문제가 될 수 있는 유리창을 치운다든가…."

서울시와 강남구청의 중재로 입주자대표와 LG전자의 물밑 협상도 이어졌습니다.


일차적으로 구조상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만일에 대비해 2주 정도 정밀 점검을 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경찰과 국토부 직원 등이 방문해 추가 현장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 스탠딩 : 이성식 / 기자
- "복구 작업은 이제 걸음마 단계입니다. 피해 규모와 보상 방식 등을 둘러싼 입주자 대표 측과 LG전자의 줄다리기 협상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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