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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서부 최악의 폭풍...6명 이상 사망
입력 2006-12-17 07:57  | 수정 2006-12-17 07:57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등 미국 북서부 태평양 연안지역에 폭풍이 몰아쳐 150만 가구가 정전되고 6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정전이 된 데다가 기온마저 영하 1도 이하로 떨어지자 가정에서 난방을 위해 아파트 내에서 옥외용 바비큐 기구를 사용하다 일산화탄소 질식사고가 잇따랐다고 밝혔습니다.
또, 워싱턴주와 오리건주에서 수십편의 항공편이 결항되고 정전과 폭풍으로 인한 교통사고, 화재 등으로 6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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