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첫눈 내려…평년보다 3일 빨라
입력 2013-11-18 17:11  | 수정 2013-11-18 17:12

<1> 갑자기 쏟아진 눈 때문에 깜짝 놀라셨죠?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와 눈발이 한데 어울어진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두 시쯤 서울에도 첫눈이 내렸는데요. 눈보라를 연상케 하는 눈이 내렸는데, 지난해보다는 5일 늦었고, 평년보다 3일 가량 빨랐습니다. 또 기온이 낮지 않아 쌓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 지금은 눈이 그친 상태입니다. 오늘 퇴근길에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에서는 눈이 내리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들에서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바람> 눈보라처럼 느껴졌던 건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었기 때문인데요. 현재 서울 초속 5m가 넘는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도 함께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특보> 해안을 중심으로는 현재 강풍주의보가, 제주 산간에는 대설주의보도 내려진 상황입니다.

<주간> 이번 추위 꽤 길겠습니다. 목요일까지는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겠고, 금요일 낮부터 추위가 풀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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