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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올해의 선수 확정, 한국 선수 최초 수상
입력 2013-11-18 13:52 
‘박인비 올해의 선수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3년 ‘올해의 선수를 확정지었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골프장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날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4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이로써 올 시즌 마지막 대회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의 성적과 관계없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을 따돌리고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확정지었다.

박세리 이후 많은 한국 선수들이 LPGA에 진출했지만, 한국 선수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한편 박인비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4위에 오르면서 상금 5만8000달러를 추가, 시즌 상금 랭킹에서도 239만 3000달러로 1위를 지켰다. 상금 랭킹 2위 역시 228만 4000달러를 기록 중인 페테르센이다.

박인비 올해의 선수,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3년 ‘올해의 선수를 확정지었다. 사진=MK스포츠

박인비와 페테르센의 상금왕 경쟁은 오는 21일 개막하는 타이틀 홀더스 대회를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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