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말 안듣는다'…8살 아들 피멍 들도록 때린 부모 입건
입력 2013-11-18 13:45  | 수정 2013-11-18 13:47


서울 강서경찰서는 8살 난 자녀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폭행한 혐의로 41살 A 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3일 아들이 거짓말을 하는 등 말을 듣지 않는다며 신문지와 손 등으로 수차례에 걸쳐 때려 곳곳에 피멍이 들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아이를 때린 적은 있지만 훈육 차원이었다며 아동 학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