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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쿠웨이트는 놓칠 수 없는 시장"
입력 2006-12-16 16:12  | 수정 2006-12-16 16:12
저희 mbn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건설신화를 창조하고 있는 건설회사들을 탐방하는 특집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그 첫번째로 쿠웨이트에서 오일 머니를 획득하는 현대건설을 강호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2003년 이라크 전쟁 이후 쿠웨이트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쿠웨이트는 세계 원유 확인매장량 중 10% 를 보유하고 있고 5년동안 오일, 가스관련 산업에 3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현대건설은 쿠웨이트 건설 플랜트의 핵심인 '미나알 아흐마디' 정유 공장과 수출항 마무리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습니다.

1호에서 4호 까지 수주한 현대건설은 5호와 6호 공사권까지 따내 총 공사 금액은 4억 6천만 달러로 불어났습니다.

하지만 해상크레인은 거친 파도와 매일 줄다리기를 해야 했고 이라크 전쟁이라는 큰 난관을 극복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김진엽 / 현대건설 소장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현장을 완전히 철수하게 됐다. 현장 재가동 과정에서 인원 재동원 문제가 제일 힘들었다."

현대건설의 또 다른 현장인 이 곳 에탄회수처리시설공장은 4억 천만 달러 규모로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쿠웨이트의 늘어나는 전력량을 충당하기 위한 사막 송전탑도 97년 이미 1,2호를 완성했고 추가로 수주한 3호 285개의 송선탑도 완성을 눈앞고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호형 / 기자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을 가로지르는 이 송전탑들은 쿠웨이트에서 최장거리인 약 100km구간을 연결해 냈습니다."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대규모 공사가 매일 쏟아지는 쿠웨이트는 현대건설이 반드시 장악해야하는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인터뷰: 김영택 / 현대건설 쿠웨이트 지사장
-"원유·정유산업 관련 대형공사들이 꾸준하게 발주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결코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인터뷰: 강호형 / 기자
-"현대건설은 쿠웨이트의 공사 실적을 바탕으로 60억불 규모의 신규정유단지 수주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쿠웨이트 알 아흐마디에서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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