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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김승대, 3경기 연속 공격P…우승 꿈 잇는다
입력 2013-11-16 16:04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김승대 덕분에 포항이 우승의 꿈을 이어갔다.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김승대는 또 한 번 포항의 승리를 이끌었다.
포항은 16일 오후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37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김승대의 1골 1도움을 올리는 활약 속에 2-1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최근 4연승이자 8경기 연속 무패(4승4무)의 기록을 이어갔다.
김승대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김승대는 이날 전반 19분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북 정인환의 머리 맞고 흐른 볼을 놓치지 않았다. 곧바로 2분 뒤에는 노병준의 골을 도왔다. 정확하게 쇄도하는 노병준에 연결된 볼은 포항의 추가골로 이어졌다. 경기는 2-1 포항의 승리로 끝났다.
이렇듯 포항 상승세의 중심에는 김승대가 있었다. 최근 수원 전 1도움에 이어, 지난 부산 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던 김승대는 이날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을 이어가며 맹활약을 떨쳤다.
이 경기 승리로 포항(2위)은 19승11무6패, 승점 68점으로 선두 울산(21승7무7패 승점70점)을 바짝 추격했다. 포항은 남은 서울과 울산과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우승을 한다는 계획이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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