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중국, 환율 유연성 추구...미국은 저축확대
입력 2006-12-15 15:57  | 수정 2006-12-15 15:57
무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중국측은 환율 유연성을 추구하면서 내수를 늘리고 미국측은 국민저축을 늘리는데 주력하기로 합의했다고,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미국과 중국 두나라는 이틀간의 전략경제대화를 갖고, 이러한 내용의 합의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측 수석대표인 폴슨 미 재무 장관은 세계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며 중국은 국내 소비와 환율 유연성을 확대하고, 미국은 국내저축을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이 부총리는 이번 대화에서 많은 분야의 합의를 도출했지만 일부 분야에서는 상당한 이견을 보였다고 말해, 두 나라간의 합의가 원활하지 않았음을 내비쳤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