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장원삼(30, 삼성 라이온즈)이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투수 중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삼성은 15일 FA 장원삼과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30억원, 연봉 7억5000만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 총액 60억원이다.
투수로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종전 기록은 박명환(36, NC 다이노스)이 2006년 겨울 LG 트윈스와 맺은 4년간 총액 40억 원(계약금 18억원 연봉 5억원 옵션 2억원)이다.
2010년부터 삼성에서 뛴 장원삼은 2013 시즌 13승10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장원삼은 올 시즌 FA 시장에 나온 선수 중 유일한 선발 투수였다. 좌완 선발 투수라는 장점까지 갖춘 장원삼의 몸값이 크게 올라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삼성은 원 소속구단협상 기간 안에 장원삼을 잡는데 성공했다.
[ball@maekyung.com]
삼성은 15일 FA 장원삼과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30억원, 연봉 7억5000만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 총액 60억원이다.
투수로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종전 기록은 박명환(36, NC 다이노스)이 2006년 겨울 LG 트윈스와 맺은 4년간 총액 40억 원(계약금 18억원 연봉 5억원 옵션 2억원)이다.
장원삼이 투수 역대 최고액으로 삼성에 남게 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장원삼은 올 시즌 FA 시장에 나온 선수 중 유일한 선발 투수였다. 좌완 선발 투수라는 장점까지 갖춘 장원삼의 몸값이 크게 올라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삼성은 원 소속구단협상 기간 안에 장원삼을 잡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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