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캡틴’ 이병규, “가족 같은 LG에 감사한다”
입력 2013-11-15 15:49  | 수정 2013-11-15 16:19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캡틴 이병규(39)가 원 구단과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이병규는 1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 내 위치한 구단 사무실을 찾아 3년 간 총액 25억5000만원(계약금 1억5000만원, 연봉 8억원)에 계약했다.
이병규는 계약 체결 후 LG를 떠난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다”라며 가족 같은 LG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게 배려해 준 구단에 감사한다. 빨리 계약을 마무리하고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되어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규는 15일 원 구단 LG와 계약기간 3년 총액 25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사진=김영구 기자
LG트윈스 백순길 단장은 이병규 선수는 LG트윈스의 영원한 프랜차이즈 스타”라면서 이 선수가 구단을 믿고 흔쾌히 계약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팀의 기둥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gioia@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