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은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보 몇 명이 조직을 살릴 길은 없지만 조직을 무너지게 할 수는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케이블TV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가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돌연 방송이 취소된 바 있어 백지연의 이번 발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지연 이어 오늘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를 기다리셨던 분들의 안타까움을 생각하니 저도 가슴 아프네요. ‘아이언맨과 ‘토르의 제작자 케빈 파이기가 했던 삶의 투쟁 이야기를 전해드리지 못한 것도 아쉽습니다. 이미 섭외돼 있던 국내외 인사들도 안타깝고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래 방송했지만 ‘피플인사이드를 각별히 아낀 이유는 말로만 ‘꿈을 가지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실패와 성취를 겪어본 사람들의 생생한 삶의 과정을 전해드려 누군가의 삶을 일으켜 세워줄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던 때문입니다. 너무 많은 채널, 너무 많은 프로그램들. 그 중에 ‘피플인사이드가 제작비 문제로 불방되다니… 제가 능력이 없어 안타까울 뿐”이라며 자비로 제작해서라도 그동안 ‘피플인사이드를 기다리셨던 분들께 선물 드리고 싶습니다”고 끝맺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