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창희 의장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합의없으면 직권상정"
입력 2013-11-15 14:24 
강창희 국회의장은 15일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에 여야가 합의하지 않으면 직권상정을 할 수 있다는 뜻을 여야 원내대표에게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장이 조금 전 여야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를 불러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에 빨리 합의하지 않으면 (의장) 직권상정이 가능하다'고 공식 통보했다"면서 "그에 따라 필요 시점에 직권상정이라도 하겠다는 말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은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사퇴해야 황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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