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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두 측 “브라질 억류로 영화까지 하차..씁쓸하다”
입력 2013-11-15 12:04  | 수정 2013-11-15 12:07
[MBN스타 남우정 기자] 브라질 억류로 영화에서도 하차하게 된 이연두 측이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15일 이연두의 소속사 관계자는 MBN스타에 이연두와 연락이 닿았다. 약초 밀반출 혐의가 없기 때문에 여권을 돌려 받았다. 아직 귀국일정이 정해지진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브라질로 촬영을 떠난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과 이연두는 약초 밀반출 혐의로 브라질 경찰에 체포돼 억류된 바 있다.

특히 이연두는 브라질 억류로 인해 촬영을 준비 중이던 영화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연두 측이 영화하차에 심경을 밝혔다. 사진=MK스포츠 제공
이 관계자는 대본 리딩까지 마치고 촬영 준비 중이었는데 하게하게 됐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촬영을 감행하기 힘들 것으로 보고 계약금까지 돌려준 상태다”라며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안타깝다. 그저 건강하게만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KBS는 브라질에서 프로그램 촬영 중 경찰조사를 받았던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 2명과 이연두가 한국시간으로 오늘(15일) 오전 10시에 현지 판사와 조정관으로부터 무혐의 판정을 받아 곧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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