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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1억원 가구 이자부담 120만원 늘어"
입력 2006-12-15 11:02  | 수정 2006-12-15 11:02
대출금리가 크게 올라 1억원을 빌린 가계의 이자부담이 1년전에 비해 120만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올해 9월말 현재 가계신용잔액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10.4% 늘었고 가구당 빚도 사상최고치인 3천476만원으로 불어났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이에 따라 악화된 가계의 재무구조와 늘어난 대출이자 부담은 향후 소비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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