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두, 브라질서 체포돼 감금 중…소속사 하는 말이

‘이연두

배우 이연두가 브라질 경찰에 체포돼 감금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체포 당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14일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연두와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은 관광비자로 입국해 국립공원에서 불법 약초를 채취하고 촬영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습니다.

현지 방송에는 이연두와 제작진이 경찰에 여권을 빼앗기고 체포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이연두와 제작진은 여권을 현지 경찰에게 검토 받았으며, 경찰은 이들의 불법행위를 면밀히 조사 중으로 추방 및 영구 입국금지 조치가 취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이연두와 제작진은 5일 가까이 감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연두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연두는 제작팀과 함께 안전한 곳에서 현지 경찰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브라질 현지 코디네이터가 부족장에게 약초 선물을 받았는데 그 약초가 문제가 된 것 같다. 낯선 해외에서 그런 일을 당해 배우와 제작팀 모두 크게 놀란 상황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연두와 직접 연락을 해야 하는데 워낙 오지라서 인터넷도 잘 되지 않아 현지 상황을 파악하는 것조차 원활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연두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연두, 브라질 경찰에 체포라니 충격이네” 이연두, 혼자 간 것도 아니고 방송차 간 건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이연두, 얼마나 무서울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