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리트비넨코, 핵물질 거래 관련 의혹"
입력 2006-12-15 05:47  | 수정 2006-12-15 05:47
독일 수사 당국은 독극물로 사망한 러시아 연방보안부 전직 정보요원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가 핵물질의 불법 거래에 관여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현지 일간지가 보도했습니다.
독일 일간지 베를리너 차이퉁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국제 테러조직들이 핵물질을 구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리트비넨코가 핵물질 밀수에 관여했을 가능성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리트비넨코를 사망에 빠뜨린 치명적인 방사능 물질인 폴로늄 210은 암시장 가격으로 2천5백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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