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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홍보수석에 윤승용
입력 2006-12-14 16:52  | 수정 2006-12-14 16:52
청와대가 인사추천위원회를 열고 대통령 홍보수석에 윤승용 국방홍보원장을 임명됐습니다.
또 장관급인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는 김상근 목사가 낙점을 받았습니다.
보도에 박종진 기자입니다.


인터뷰 :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
-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김상근 목사 대통령 홍보수석에 윤승용 국방홍보원장 감사원 사무총장에 김조원 공직기강비서관을 내정했습니다."

대통령 홍보수석에 윤승용 국방홍보원장이 내정됐습니다.


윤 신임 홍보수석은 전북익산 출신으로 한국일보 정치부장과 워싱턴특파원을 지냈습니다.

이병완 비서실장과 이백만 전 홍보수석에 연이은 한국일보 출신 기자의 발탁입니다.

장관급인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는 김상근 목사가 내정됐습니다.

김상근 신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전북군산출신으로 신학대를 나와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 기획단장과 민주화운동 기념관 추진위 공동대표를 지냈습니다.

통일부장관으로 자리를 옮긴 이재정 전 수석부의장에 이어 종교인이 또 다시 낙점을 받았습니다.

감사원 사무총장에는 예상대로 김조원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승진 내정됐습니다.

김 신임 감사원 사무총장은 행시22회로 영남대를 나와 감사원 국가정략사업평가단장을 지냈습니다.

김조원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으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출신이 연이어 감사원 사무총장을 맡게 됐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임은 이번 인사에서 제외됐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이달말 일부부처에 대한 개각에 대해 개별적으로 사의를 표명하면 그때마다 후임을 결정한다는 인사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인터뷰 : 박종진 기자
- "홍보수석에 또다시 한국일보기자출신이 지명되고 민주평통수석부의장과 감사원 사무총장역시 특정출신이 연이어 임명되면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박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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