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가씨 음원 판매 중단 “문제 해결 전까지 판매 중지”
입력 2013-11-13 17:34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이 표절논란에 휩싸인 프라이머리의 ‘아이갓씨(I GOT C)의 온라인 음원 판매를 중지했다.

‘무한도전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일 MBC ‘무한도전-2013 자유로 가요제에서 거머리(박명수+프라이머리) 팀이 선보인 노래에 대한 논란으로 시청자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로 4회를 맞은 무한도전 가요제는 ‘무한도전 출연자들과 뮤지션들이 각각 한 팀을 이뤄 좌충우돌 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아, ‘음악은 경쟁이 아니다. 음악은 즐거움이다라는 주제를 표현하려 노력해왔다”면서 그러나 가요제 방송 이후 예상 밖의 문제에 직면했고, 양쪽 입장을 들어보며 조심스레 상황 파악과 해결에 노력하고 있으나, 결과적으로 ‘무한도전이 시청자분들께 ‘즐거움만을 드리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MBC는 해당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아메바컬쳐(프라이머리)와 협의를 통해 잠정적으로 ‘아이갓씨의 온라인 음원 판매를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프라이머리 소속사는 ‘아이갓씨 후렴구 멜로디와 악기 등이 네덜란드 가수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장르의 유사성일 뿐 표절이 아니다”라며 두 곡은 아예 다른 곡이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가씨 음원 판매 중단,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이 표절논란에 휩싸인 프라이머리의 ‘아이갓씨(I GOT C)의 온라인 음원 판매를 중지했다.

또한 13일 아메바컬쳐는 최대한 신속하게 이번 논란으로 불거진 문제를 비롯한 모든 사안이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더불어 7년의 시간을 함께한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보다 성숙한 자세로 작품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곁에서 묵묵히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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