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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측 “촬영재개 예정일 확정된 것 無”
입력 2013-11-13 14:28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N.L.L.-연평해전(이하 ‘연평해전)이 재정비에 들어간 가운데, 촬영재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3일 ‘연평해전 제작사 로제타시네마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현재 시나리오 수정 등 재기획 단계다. 촬영 재개하는 스케줄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현재 ‘연평해전은 배우 정석원, 장성원, 장준학 등 캐스팅을 마치고 지난 6월까지 촬영이 진행됐다. 하지만 이후 투자사가 바뀌면서 촬영이 중단됐고, 현재 시나리오 수정을 거치며 재정비에 들어간 상황이다.

영화 ‘N.L.L.-연평해전(이하 ‘연평해전)이 재정비에 들어간 가운데, 촬영재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DB
관계자는 투자사도 확정된 과정에서 다시 기획을 하고 있다”며 촬영재개 예정일은 정해진 게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 캐스팅과 관련해서는 새 시나리오가 나왔을 시점에서 배우들과 논의를 할 예정이다. 논의를 하다보면 여러 가지 변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에 출연 배우들의 잔류 가능성이 확실치 않은 상황. 특히 주연배우로 캐스팅 된 정석원은 최근 소속사와의 계약 분쟁을 겪고 있어 차후 활동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기에 거취 여부가 더욱 불투명하다. 관계자는 영화 재정비와 정석원 건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개인적인 문제고 분쟁 때문에 하차하는 것으로 비춰지는 것 같아 당혹스럽다”고 일축했다.

한편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29일 북한군의 도발로 발발한 연평해전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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