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석채 KT회장 사임…차기 회장은 누구?
입력 2013-11-12 16:15 
【 앵커멘트 】
이석채 KT회장이 긴급이사회에서 사표를 제출하고 조기 퇴장했습니다.

이제 차기 회장에 대한 업계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석채 KT회장이 결국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잦은 사퇴설에도 자신의 입장을 강하게 주장해왔던 이 회장이지만 여러차례 검찰의 압수수색에 결국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KT서초사옥에서 열린 긴급이사회에서는 이 회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차기 회장과 비상경영체제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차기 회장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KT 출신과 삼성 출신, 관료인사 등 다양한 후보군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관료출신에는 형태근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기업인 출신으로는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과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 등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의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인터뷰 : KT관계자
- "언론에 오르 내린 사람들은 다 아니에요. (KT 회장으로) 진짜 의외의 사람이 올 것 같아요. 내부에 몇 사람 이야기 나오잖아요. 그렇게 되겠어요? 어마어마한 정치인이 올 것 같아요. (KT)내부에서는 그런쪽으로 비관쪽으로 흘러요 분위기가…"

때문에 공정한 절차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회장의 경우 KT의 정관까지 고쳐가며 수장자리에 올랐기 때문에 또다시 낙하산 인사가 차기 회장직에 오른다면,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한편, KT는 차기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표현명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 직무대행으로 하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