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방은진 감독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외에는 생각할 수 없어”
입력 2013-11-12 13:34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방은진 감독이 전도연과 고수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제작보고회에는 방은진 감독, 배우 전도연, 고수가 참석해 캐릭터 소개 및 촬영 에피소드 등을 전했다.

이날 방은진 감독은 전도연은 ‘집으로 가는 길과 태동부터 연관이 있었다. 사실 이 작품에는 전도연 이외는 생각할 수 없었을 만큼 전도연이 중심에 있었다”고 말했다.

방은진 감독이 전도연과 고수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이현지 기자
이어 고수 캐스팅에 대해서는 고수는 이제부터 영화,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줄 시기라고 생각했다. 외모와는 다른 소시민적인 정서와 이 작품에 공감도를 가지고 있는 부분 덕에 과감히 도전하게 됐다. 고수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집으로 가는 길은 2004년 10월 30일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 운반범으로 오인돼 대서양 건너 외딴 섬 마르티니크 감옥에 수감된 평범한 한국인 주부의 실화를 그린 영화다. 오는 12월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