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날씨와경영]올 가을들어 가장 낮은 기온..... 겨울철 필수 아이템 '텀블러'
입력 2013-11-12 13:33  | 수정 2013-11-12 16:51
오늘 올 가을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곳들이 많습니다.

대관령 -8.4도, 봉화 -6.0도, 의성 -6.1도 등 중남부 할 것없이 영하의 기온을 보였는데요.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10도를 밑돈 곳들도 많았고, 첫얼음과 첫서리가 관측된 곳들도 많았습니다.

오늘 한낮에도 서울 9도, 대구 12도, 광주 11도 등 전국이 10도 안팎에 머물러 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하늘은 고기압권내서 맑겠고, 때문에 대기의 건조함은 더 심해지겠습니다. 서울경기와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도 발령중이니까 산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차츰 누그러지겠구요. 목요일 오후에서 금요일 아침 사이에는 전국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요즘같이 겨울추위가 찾아오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보온 상품들을 찾게 되는데요. 그중에는 음료의 따뜻함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주는 ‘텀블러도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텀블러가 보편화 되면서 업계에서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경쟁이 치열한데요.

스타벅스는 최근 뉴욕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패션브랜드 로다테와 함께 작업했습니다. 자매 디자이너가 예술성과 상업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 인기를 얻어 그 상업성을 더욱 인증받았습니다.

또한 다가올 성탄절을 맞이해 ‘크리스마스 텀블러도 인기가 상당한데요.

필리핀의 국민 패스트푸드점인 졸리비가 지난해 코카콜라와 공동으로 제작해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보온컵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는데, 이 컵을 받기 위해 일부러 찾아온 고객이 있었을 정도로 인기를 끌어 매출이 다른 때보다 10%이상 올랐습니다.

텀블러의 사용은 친환경적이기도 하구요. 커피숍에서도 텀블러에 주문하면, 커피 값이 할인되니 일석이조입니다. 이렇듯 똑똑한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추위도 녹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도 함께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하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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