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태오, MBC 단막극 출연…제2의 ‘납득이’ 넘본다
입력 2013-11-12 10:25  | 수정 2013-11-12 14:01
[MBN스타 김나영 기자] 서프라이즈 멤버 강태오가 ‘드라마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오는 30일 방송 예정인 MBC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페스티벌의 7번째 이야기 ‘수사부반장-왕조현을 지켜라(극본 이현주 연출 권성찬)에서 강태오는 남남철 역으로 합류한다.

‘수사부반장-왕조현을 지켜라는 1989년 ‘수사반장 열풍이 일었던 지방 소도시의 한 고등학생이 사랑하는 여자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드라마 내용을 모방하는 에피소드를 그린 이야기다.

강태오는 극 중 남자주인공인 부중식(최우식 분)의 절친이자 이야기의 중요한 공간이 되는 버스터미널의 사장 아들 남남철로 출연해 부중식의 수사를 도우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함께 공개된 스틸 사진 속에서 노란 카라 티셔츠와 통큰 청바지, 뽀글한 파마머리로 80년대 복고 감성을 완벽하게 재연하고 있는 강태오의 모습은 인기몰이를 했던 캐릭터 ‘납득이를 연상시키기도 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자극시키고 있다.

사진제공= 판타지오
‘수사부반장 촬영을 마친 강태오는 80년대 시대물이다 보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때 유행했던 차림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처음 입어보는 스타일이라 신기하고 재미있었는데 그 덕분에 즐거운 촬영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촬영 내내 선배들과 스태프 분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고 시청자분들께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 ‘수사부반장-왕조현을 지켜라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태오는 지난 9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 후비고 몸짱 강태풍 역을 맡아 특유의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최근에는 KBS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에 출연해 숨겨져 있던 예능감과 운동신경으로 인기를 얻으며 종횡무진 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