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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NL 올해의 신인 4위 선정
입력 2013-11-12 09:07  | 수정 2013-11-13 09:10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셸비 밀러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회원 30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1, 2위 표 없이 3위 표만 10표를 획득, 10점으로 4위에 올랐다. 셸비 밀러에 2점 차로 뒤져 아깝게 최종 후보에 오르지는 못했다.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한 훌리오 테헤란이 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류현진이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 사진= MK스포츠 DB
BBWAA가 공개한 투표 결과에 따르면, LA지역 대표로 나온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와 폭스스포츠 웨스트를 비롯한 10개의 언론사 기자들이 류현진을 3위로 뽑았다.

한편, 호세 페르난데스는 30명 중 26명에게 1위 표를 얻으며 올해의 신인을 차지했다. 그는 26개의 1위표와 4개의 2위표를 얻으며 30명 전원에게서 표를 받았다. 야시엘 푸이그는 1위 4표, 2위 25표를 얻는데 그쳤다.
샌디에이고의 제드 저코, 콜로라도의 놀란 아레나도, 애틀란타의 에반 개티스가 6위부터 8위까지 기록했다. 올해의 신인 투표는 30명의 BBWAA 회원이 투표에 참가, 1위부터 3위까지 적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위가 5점, 2위가 3점, 3위가 1점을 얻어 가장 높은 점수를 얻는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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