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도 반짝추위…내일 오후부터 점차 풀려
입력 2013-11-12 08:03  | 수정 2013-11-12 08:12

<오프닝> 어제도 이곳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는데요. 저 오늘은 조금 더 챙겨 입고 나왔습니다.
기온이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하거나 더 낮은 곳이 많은 상태고요, 바람은 어제만큼 불고 있는데요.
잠깐 대기했는데도 몸이 떨릴 정도니까요. 오늘도 출근길은 꼭 따뜻하게 동여매고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1> 어제에 이어 오늘도 중부 곳곳과 경북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상층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은 기온이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는데요.
때문에 감기 지수 또한 대부분 지역 높음 단계 혹은 매우 높은 단계 까지 올라있습니다.
이 한파특보는 오늘 오후가 되면 점차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지만 오전까지는 이어지겠습니다.


<2> 현재 기온 오늘도 영하권인 곳이 많습니다. 서울은 1도까지 떨어져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낮습니다.
그밖에 파주 영하 5도, 철원 영하 5.6도, 대관령은 영하 6도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3>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는 못하겠습니다, 평년보다 4도에서 7도 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서울과 춘천 10도, 대관령 5도, 광주 11도에 머물면서 온종일 춥겠습니다.

<4> 이 때 이른 추위는 이번 주 중반까지 계속되다가 13일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겠고요, 14일, 목요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는데요,
기온은 제자리를 찾겠지만 막바지 가을비가 전국에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클로징> 가을이 이제 가고 있긴 한가봅니다.
다행히 이번 반짝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라고 하니까요. 오늘까지는 건강 특히 신경쓰시고요.
이 추위가 풀리고 나면 얼마 남지 않은 막바지 가을 부지런히 즐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최승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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