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경숙 “학창시절, 서울서 여공으로 일했다”
입력 2013-11-12 07:43 
소설가 신경숙이 학창시절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소설 ‘엄마를 부탁해를 집필해 전 세계 34개국에 출간시킨 소설가 신경숙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신경숙은 집에 돈이 없어 중학교 졸업 후 6개월 동안 집에 있었다”며 서울에 있던 오빠가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할 수 있는 ‘산업체 특별 학급이란 것을 알려줬다. 그래서 서울로 올라가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상경 후 앰프를 만드는 전자회사에서 여공으로 일했다”며 학교에 다닐 10명을 뽑는데 800명이 지원했다. 그 중 1등으로 통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신경숙은 ‘엄마를 부탁해가 총 20억원의 인세를 거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