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옥죄기 잇따라
입력 2006-12-14 09:17  | 수정 2006-12-14 09:17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 이어 농협과 기업은행도 주택담보대출 옥죄기에 나섰습니다.
농협중앙회는 전 영업점에 공문을 보내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심사를 강화해 실수요자에게만 주택담보대출을 선별적으로 취급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0.2%포인트 낮추기로 했습니다.
기업은행 역시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0.2%포인트 축소하기로 했고, 신규대출에 한해서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대출하며 주택담보대출을 억제한다는 방침입니다.
기업은행은 급격히 상승한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주택담보대출이 계속될 경우 향후 주택가격 하락으로 인한 손실금액이 커질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취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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