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오늘 사상 첫 경제 전략대화

미국과 중국간의 사상 첫 경제 전략대화가 오늘 베이징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됩니다.
이번 회의에서 두 나라는 위안화 절상문제와 시장개방, 지적재산권 등 무역현안과 경제정책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지난해 대 중국 무역적자가 2천억 달러를 넘어섰고, 이는 중국 정부의 위안화 정책 때문이라며 무역불균형에 대한 시정조치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에 중국은 미국의 첨단제품 수출규제와 재정, 무역정책이 무역적자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주장하면서 경제상황에 맞춰 점진적으로 위안화 문제를 조정할 것임을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