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홍석천 “남자들의 뮤지컬 ‘넌센스 A-Men’…난 행복해”
입력 2013-11-11 13:55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2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홍석천은 11일 오전 서울 대학로 천년동안도에서 열린 뮤지컬 ‘넌센스 A-Men 기자간담회에서 남자들만 있는 뮤지컬 무대에 오른 것에 대해 난 정말 행복하다”며 만족함을 표했다.

이어 나는 뮤지컬로 데뷔한 사람이다. 그동안 매회 한 작품을 했었는데 근 2년 뮤지컬 무대에 오르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며 내가 노래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극에 녹아들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는 배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번 ‘넌센스 A-Men에서도 그런 역할을 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홍석천은 또한 스케줄이 너무 바빠서 작품을 못 할 뻔 했는데, 연출님과 록기형 덕분에 하게 됐다”며 사실 나는 김만호 배우 하나 보고 들어왔다. 덕분에 즐겁게 하고 있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MBN스타 DB
뮤지컬에 함께 출연하는 홍록기는 홍석천에 대해 여자 후배가 없어도 가장 신나는 배우”라고 평가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여자 수녀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소동을 그린 뮤지컬 ‘넌센스를 패러디한 작품인 ‘넌센스 A-Men은 남자들이 수녀가 된다는 주제로 펼쳐지는 뮤지컬이다. 송용태, 홍록기, 홍석천, 김재만, 박준혁, 송용진, 김남호, 손진영 등이 출연하며 내달 13일부터 3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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