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부시맨'으로 알려진 남부 아프리카의 '산' 부족이 조상 대대로 살아온 칼라하리 사막에 복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로바체 고등법원은 산 족이 칼라하리 자연보호구역에 합법적으로 거주해왔으며, 정부의 이주정책을 옳지 않은 것으로 판시했다고 유엔 인권 관련 보도매체인 아이린이 전했습니다.
보츠와나 정부는 자연보호 차원에서 지난 97년부터 전통적 수렵 생활을 하는 산 족을 보호구역 밖으로 이주시키는 정책을 폈지만, 산족이 이에 반대하는 소송을 지난 2002년 제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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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보츠와나의 로바체 고등법원은 산 족이 칼라하리 자연보호구역에 합법적으로 거주해왔으며, 정부의 이주정책을 옳지 않은 것으로 판시했다고 유엔 인권 관련 보도매체인 아이린이 전했습니다.
보츠와나 정부는 자연보호 차원에서 지난 97년부터 전통적 수렵 생활을 하는 산 족을 보호구역 밖으로 이주시키는 정책을 폈지만, 산족이 이에 반대하는 소송을 지난 2002년 제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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