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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김미려-정성윤 애정행각에 “진짜 짜증난다”
입력 2013-11-11 11:19 
[MBN스타 안하나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김미려-정성윤 부부의 애정행각에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11일 방송 예정인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김미려-정성윤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부부가 되기까지의 풀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김미려와 정성윤은 서로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김미려는 먹을 것을 줬는데 정성윤이 너무 맛있게 예쁘게 먹어서 ‘저 청년은 된 사람이네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당시를 회상하며 김미려는 정성윤이 내가 무슨말을 하면 똘망똘망한 눈으로 쳐다봤다. 속으로 ‘잘하면 넘어오겠는데?라고 느꼈다”고 말했고, 이에 정성윤은 (첫인상이) 김미려가 되게 크게 보였다. 풍채가 컸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김미려 씨 풍채가 장군상이야라고 동조했다.

이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웃는 모습이 예쁜 사람이 이상형이다. 김미려는 웃는 모습이 정말 예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미려는 어렸을 때부터 흰 피부, 쌍꺼풀 없이 큰 눈, 도톰한 입술을 가진 남자가 이상형이었다. 정성윤이 내 이상형”이라며 자양강장제 CF에서 정성윤이 마지막 장면에서 웃음 지을 때 귀여워 죽겠다”라고 운을 띄우며 본격적인 애정공세를 시작했다.

이에 듣고 있던 김구라는 아이 진짜 짜증난다”고 말하며 두 사람의 애정행각에 방송초반부터 참아온 인내심이 폭발했다.

방송인 김구라가 김미려-정성윤 부부의 애정행각에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사진=tvN
김구라는 단언컨대, 올해 최고의 커플은 이병헌-김민정 커플 아닌, 김미려와 정성윤”이라고 말하며 신혼부부의 넘치는 애정에 혀를 내둘렀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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