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은퇴 위기에 몰린 좌완 노장 투수 테드 릴리(37)가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재기에 나선다.
베네수엘라 언론인 ‘엘 이머그렌테는 11일(한국시간) 릴리가 베네수엘라 윈티리그 팀인 ‘나베간테스 델 마갈라네스에서 뛸 예정이라고 전했다. 릴리는 베네수엘라 리그 참가를 위해 지난 9일 베네수엘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그는 구스타보 샤신, 라몬 에르난데스 등과 함께 뛰면서 경기 감각을 유지할 예정이다. 베네수엘라에 도착한 그는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긴 여행이었지만, 올만한 가치가 있었다”며 새로운 리그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2012년 어깨 수술을 받으며 8경기 선발 등판에 그쳤던 릴리는 2013시즌 LA다저스에서 재기에 나섰다. 그러나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오히려 더 적은 5경기 선발 등판에 그쳤고, 시즌 도중 다저스에서 방출됐다.
[greatnemo@maekyung.com]
베네수엘라 언론인 ‘엘 이머그렌테는 11일(한국시간) 릴리가 베네수엘라 윈티리그 팀인 ‘나베간테스 델 마갈라네스에서 뛸 예정이라고 전했다. 릴리는 베네수엘라 리그 참가를 위해 지난 9일 베네수엘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그는 구스타보 샤신, 라몬 에르난데스 등과 함께 뛰면서 경기 감각을 유지할 예정이다. 베네수엘라에 도착한 그는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긴 여행이었지만, 올만한 가치가 있었다”며 새로운 리그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LA다저스에서 뛰었던 노장 좌완 투수 테드 릴리가 베네수엘라에서 뛴다.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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