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시아나항공, 외국인 안전책임자 25년만에 첫 영입
입력 2013-11-10 13:55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사고 이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일본인 전문가를 안전 분야 총책임자로 영입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안전 분야의 외국인 전문가를 수혈한 것은 1988년 창사 이후 25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 사안을 잘 아는 복수의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안전보안실장(부사장)으로 전일본항공(ANA) 임원을 지낸 야마무라 아키요시씨가 다음 달 1일 부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보도자료를 내고 야마무라씨를 신설한 안전보안실장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야마무라 부사장은 조종사 출신으로 ANA의 안전심사 분야에서 오래 일하다 지난 5월 퇴임했습니다.
야마쿠라 수장은 ANA에서 안전감사부장, 운항지원실장, 그룹 종합안전추진실 등을 지냈으며 최근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안전심사관을 맡는 등 국제 항공업계에서 최고수준의 안전전문가로 손꼽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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