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입차 내년도 어떤 보따리 풀까?
입력 2006-12-13 15:32  | 수정 2006-12-13 16:49
올해 국내 수입자동차는 기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거뒀습니다.
수입차 업체들은 내년초부터 신차를 대거 출시해 국내 시장을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해 수입자동차 판매는 지난달까지 3만6천대가 넘었습니다.

지난해 3만대를 이미 넘어선 수준입니다.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내수판매가 위축된 가운데 거둔 짭짤한 성과입니다.

수입차 업체들은 내년에도 신차를 무기로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먼저 메르세데스 벤츠는 내년 1월 CLS 63 AMG와 ML 63 AMG를 출시합니다.

상반기에는 소형 왜건 스타일의 B-Class를 선보입니다.

BMW는 5월 뉴 미니쿠퍼를 선보여 젊은층 시장을 공략하고 6월에는 뉴 X5 디젤 모델을 처음으로 출시합니다.

포드코리아는 5종의 이상의 신차를 대거 내놓으며 가장 적극적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링컨 시리즈 2개를 1월과 2월 내놓고 하반기에는 뉴몬데오 디젤을 선보입니다.

렉서스는 LS600H와 GS450H를 출시해 하이브리드카 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볼보도 3천만원대의 C30을 내놓고 대중브랜드 시장의 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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