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웅진코웨이, 상생경영은 '필수'
입력 2006-12-13 15:27  | 수정 2006-12-13 16:48
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동반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상생경영이 필수일텐데요.
생활가전업체인 웅진코웨이가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명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생활가전업체 웅진코웨이가 협력사들과상생협력을 위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 협력업체와의 상생은 필수 요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홍준기 / 웅진코웨이 대표
-"협력업체의 도움이나 지원없이는 저희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런의미에서 협력업체와 저희는 한몸 이상에 의미가 있습니다."

홍 대표는 또 상생경영의 중요성을 협력사들에게 설명한 뒤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먼저 협력사들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컨설팅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홍준기 / 웅진코웨이 대표
-"내년에는 협력업체 지원을 30배 이상 강화해서 더 적극적이고 제대로된 지원을 하겠다 하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와함께 협력업체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강화를 위해 설비투자자금 30억원을 무이자로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들도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인해 원가 절감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어느때 보다 정부나 대기업의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 김세용 / 큐비에스 대표
-"요즘 사업하는 분위기나 여건이 좋지 않고 어느때보다 개선이나 혁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웅진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협력사와의 상생, 나눔경영을 통해 내년에 7천9백만달러, 2008년 1억5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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