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사행성 게임 41명 적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맞짱'이라는 브랜드로 전국 규모의 사행성 게임사업을 벌인 혐의로 김모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3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서울 역삼동에 본사를 차린 뒤 전국 183개 가맹점을 두고 판돈 3천 2백억원 규모의 도박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가 운영하는 본사는 가맹점에 사이버머니를 팔아 모두 810억원의 부당 수익을 올렸고, 가맹점을 설치해주는 대가로 4백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