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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검사기록 분실, 비난 여론 확산
입력 2013-11-08 18:28 
박은선 검사기록 분실

여자축구선수 박은선(27·서울시청)의 성별 검사기록이 분실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김준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7일 서울 중랑구 서울시체육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은선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성별검사를 받았다”며 그런데 대한축구협회에서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박은선은 성별검사 당시 여자로 판명 받으며 2004 아테네 올림픽과 2005 동아시아 축구선수권 등에 출전했다. 이번 대한축구협회의 자료 분실로 인해 성별 논란이 제기된 것이 아니냐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성별 검사기록이 분실되면서 박은선은 또 한 번의 성별검사를 받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으며, 이로 인해 박은선은 개인적으로 다시 수치심을 입게 됐다.

박은선 검사기록 분실, 여자축구선수 박은선(27·서울시청)의 성별 검사기록이 분실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한편 서울시청은 WK리그 소속 타 구단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수원시설관리공단 이성균 감독은 사의를 표명했고, 대교 구단도 감독 교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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