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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자신감', "사랑이 넘치는 녹턴이 됐다"
입력 2013-11-08 14:37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아사다 마오(23 일본)가 피겨 그랑프리 대회를 위해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4차대회 NHK트로피에 출전하는 아사다 마오에 대해 기억도 기록도 단계가 오를 경기”라고 전망했다.
닛칸스포츠는 전날 진행된 아사다 마오의 공식훈련 소식을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안무를 재작업했으며 시선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신경썼다. 트리플 악셀도 여러 번 성공해 호조를 유지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쇼팽의 ‘녹턴을 연기할 아사다 마오는 (실력 부분에서) 한 단계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아사다 마오는 "이번 대회에서 한 단계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사진=TOPIC/SplashNews
지난달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그랑프리 1차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아사다 마오는 이후 캐나다로 건너가 로리니콜 코치와 기술 훈련에 집중했다. 로리니콜 코치는 아사다 마오에게 몸짓을 더 크게 하고 먼 산을 보는 것처럼 연기하라”며 시선의 움직임까지 지도했다.
스핀 위치와 점프 스텝, 시선처리 등 곳곳을 손본 아사다 마오는 "매력을 더해 사랑이 넘치는 녹턴이 됐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아사다 마오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그랑프리 시리즈 13승째를 달성하게 된다. 더불어 12월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을 결정짓는다.
사진=TOPIC/SplashNews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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