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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시드니 국제 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3-11-08 10:01 
배우 구혜선이 ‘시드니 국제영화제의 홍보대사에 위촉돼 호주 시드니로 떠난다.
구혜선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시드니 전역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 홍보대사로 공식 초청됐다.
시드니 국제영화제(SIFF:Sydney Intercultural Film Festival)는 할리우드는 물론 한국, 북한, 중국, 대만, 인도 등 아시아권과 프랑스, 영국, 아르헨티나, 폴란드 등의 유럽 남미권 및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적인 영화 축제다. 총 33여개국 150편의 장, 단편 및 다큐멘터리 작품이 상영된다.
시드니 국제영화제 준비위원회는 구혜선이 시드니 일대에서 열리는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며 배우로서의 다양한 활동은 물론 2012년 장편영화 ‘복숭아나무를 통해 감독으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한 덕분”이라고 전했다.

특히 영화배우 강수연이 호주를 대표하는 배우 토니 보너, 호주 영화감독 다이 드류 등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더욱 눈길을 모은다.
한편 구혜선은 감독 데뷔작인 ‘유쾌한 도우미(2008)로 일본 쇼트 쇼츠 아시아 영화제에서 화제상, 부산 국제 단편 영화제 관객상,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한국 단편 당선작 등을 연이어 수상했다.
첫 장편 영화 ‘요술(2010)이 전주 국제 영화제, 도쿄 국제 영화제에 초청, ‘복숭아나무가 뉴욕아시안 영화제에 초청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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