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MBC ‘미스코리아’ 출연…이선균과 대립구도

배우 이기우가 MBC 새 수목극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출연을 확정했다.
‘미스코리아는 1997년 IMF로 도산 직전인 화장품 회사의 ‘넥타이 부대 회사원들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자신들의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였던 여주인공을 미스코리아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이기우는 투자전문 기업 사냥꾼이자 여자 사냥꾼 이윤 역을 맡아 나쁜 남자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특히 이윤은 MBA 과정을 밟은 미국 유학파 ‘엄친아에 미국 내 손꼽히는 투자 M&A 회사의 유능한 투자분석가로 나온다. 마초 엘리트 김형준(이선균)과 대립구도를 흥미진진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기우는 냉철한 완벽주의자인 모습과 달리 윌 가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외모와 산뜻한 미소, 스마트한 매너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매료시킬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
‘메디컬 탑팀 후속으로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