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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즈, 텍사스와 ‘4+3계약’ 체결
입력 2013-11-08 09:10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좌완투수 마틴 페레즈(22)가 현 소속구단인 텍사스 레인저스와 장기계약을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7일 페레즈가 소속팀과 옵션을 포함해 7년에 계약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MLB.com은 페레즈는 4년 간 1250만 달러(약 113억1000만원)에 합의했으며 클럽옵션 3년을 포함해 7년 계약이 성사됐다”라고 전했다.
페레즈는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124⅓이닝을 책임지며 10승6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1일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AL 와일드카드 타이브레이커 선발 마운드에 올라 5⅓이닝 4피안타 2볼넷 3실점했다. 투구내용은 양호했으나 에바 롱고리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은 것이 컸다. 그러나 팀의 기대주로 떠올라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마틴의 계약으로 텍사스는 2014시즌을 이끌 선발 투수 5명 가운데 다르빗슈 유(2017년) 데릭 홀랜드(클럽옵션 포함 2018년) 맷 해리슨(클럽옵션 포함 2018년) 등 4명의 선발 투수와 장기계약을 이뤘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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