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건설, '다경간 중규모 인장형 사장교' 기술 개발
입력 2013-11-08 07:13 
GS건설이 초장대부터 중·소규모까지 어떤 여건에도 적용 가능한 사장교 시공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GS건설은 2년여 전 개발한 1천400~1천800m급 초장대 사장교 시공용 '신형식 인장형 사장교' 기술을 500∼800m급의 중규모, 2개 이상 주탑을 갖는 다경간까지 확대 적용한 '다경간 중규모 인장형 사장교' 기술을 개발, 국내외 특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S건설은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을 최대 1천800m까지 늘리는 인장형 사장교 기술을 좀 더 다양한 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2년여간의 연구 끝에 초장대부터 중·소규모까지 적용 가능한 사장교 시공 기술로 확장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노정휘 GS건설 기술연구소 토목구조팀 책임연구원은 다경간 중규모 인장형 사장교는 현재 중규모 사장교 시장에서 가장 경제적인 공법으로 인식되는 강합성형 사장교보다 15% 경제적인 설계가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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