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결혼전야’ 결혼? 이연희ㆍ고준희 하고 싶고, 옥택연ㆍ마동석은 글쎄!
입력 2013-11-07 17:01 
배우 이연희와 고준희, 이희준, 옥택연 등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연희는 7일 오후 서울 강남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 언론시사회에서 결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 없다. 그런데 극 중 웨딩드레스를 입었는데, 결혼해도 될 나이가 왔더라”며 좀 더 내 미래에 대해, 언제쯤 결혼을 할지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고준희는 이번 영화 촬영장에서 (김)효진 언니를 보면서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고준희는 효진 언니가 나와 한 살 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촬영장에서 보면) 안정감이 든다고 해야 하나?”라며 언니가 무척 좋아보였던 것 같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지태 선배님이 옆에서 잘해주셔서 그런 게 아닌가 하다. 그래서 결혼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옥택연은 항상 27살에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을 했는데 결혼이 좀 더 현실적이라고 깨달은 것 같다.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동석은 나도 그렇다”고 답했고, 이희준은 극 속에서나마 외국 미인과 결혼하는 마동석 형님이 부러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외국인 배우 구잘은 결혼 생각 없었는데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며 언젠가 결혼하게 되면 ‘결혼전야를 떠올릴 것 같다”고 말했다.
‘결혼전야는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이 겪게 되는 메리지 블루(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겪게 되는 심리적 불안 및 스트레스)를 소재로 했다. 김강우-김효진, 옥택연-이연희, 이희준-고준희, 마동석-구잘, 주지훈 등이 출연한다.
촬영에 앞서 일본과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베트남에 선판매되면서 관심을 받았다. 21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유용석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