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보민 母 “딸에게 헤어질 날짜까지 정해줘”
입력 2013-11-07 09:58 
KBS 김보민 아나운서가 과거 어머니가 남편 김남일과의 결혼을 반대했던 일을 털어놓았다.
지난 6일 김보민은 KBS2 ‘맘마미아에 출연해 어머니가 김남일과의 결혼을 반대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이날 어머니와 함께 출연한 김보민은 잘 만나던 김남일이 갑자기 나에게 헤어지자고 했다”며 이유를 물었더니 아나운서가 축구선수랑 결혼하는 사례가 그동안 없었다며, 우리도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보민의 어머니는 거기에는 이어지는 스토리가 있다”며 내가 딸에게 김남일과 헤어지라며 날짜까지 정해줬다. 그 날짜가 다가올수록 보민이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보민 어머니는 이어 결국은 그 때 둘 다 눈물바다가 됐다”며 새벽에 보민이가 하루를 살아도 좋으니 그 사람이랑 같이 있고 싶다고 말했다. 내가 거기서 두 손을 들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보민 일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보민 김남일 정말 사랑했나봐” 김보민 어머니, 결혼 원래 반대하셨구나” 김보민 마음 고생 심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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